주식 주문방법과 거래시간을 확인했다면 다음에는 주식을 사고판 뒤 실제로 돈이 정산되는 주식 결제일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.
🔎 주식 거래시간은? 국내주식·미국주식 정규장과 시간외거래
주식을 팔면 거래가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매도한 돈을 바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이번 글에서는 주식 결제일은 언제인지, 주식을 판 돈은 언제 출금할 수 있는지, 예수금과 출금가능금액은 왜 다른지 실제 거래 상황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.
📌 목차
주식 결제일은 언제일까?|국내주식 T+2

국내주식은 일반적으로 주식을 거래한 날부터 2영업일 뒤인 T+2에 결제됩니다.
여기서 T는 주식을 실제로 사고판 거래일입니다. 한국거래소는 주식 거래에 대한 고객과 회원사 간 결제가 T+2에 이뤄진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월요일에 삼성전자 주식을 100만원에 팔았다면
월요일(T) → 주식 매도 체결
↓
화요일(T+1) → 결제 전
↓
수요일(T+2) → 결제
가 됩니다.
즉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고 해서 매도대금 100만원을 그날 바로 은행으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 실제 출금가능금액에 반영되는 시점은 이용 중인 증권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금요일에 주식을 팔면 언제 결제될까?
주식 결제일의 T+2는 단순히 이틀 뒤가 아니라 2영업일 뒤를 의미합니다.
따라서 별도의 휴장일이 없는 주에 금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
금요일(T) → 매도
↓
월요일(T+1)
↓
화요일(T+2) → 결제
가 됩니다.
토요일·일요일이나 공휴일 등 휴장일은 영업일이 아니므로 계산에서 제외됩니다. 따라서 연휴가 끼어 있다면 결제일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.
특정 날짜에 현금이 필요하다면 주식을 언제 팔지 정하기 전에 실제 결제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출금은 안 되는데 다른 주식은 살 수 있을까?
주식을 팔고 은행계좌로는 아직 출금할 수 없는데, 다른 주식은 바로 살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예를 들어 A주식을 100만원에 팔았다면
A주식 100만원 매도
↓
아직 결제일 전
↓
은행계좌로 출금은 아직 불가능
↓
다른 주식 매수에는 사용할 수 있음
이는 주식을 판 돈이 결제되기 전이라도 다른 주식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.
증권사마다 메뉴 이름은 다르지만 보통 계좌 → 잔고·예수금 또는 자산·계좌조회 등에서 관련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예수금·주문가능금액·출금가능금액은 무엇이 다를까?
증권사 앱을 보면 예수금, 주문가능금액, 출금가능금액처럼 비슷한 항목이 표시됩니다.
- 예수금: 증권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
- 주문가능금액: 현재 주식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금액
- 출금가능금액: 현재 은행계좌로 옮길 수 있는 금액
주식을 사고팔면 매매가 체결된 날과 실제 결제되는 날이 다르기 때문에 세 금액이 서로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.
특히 예수금에 돈이 표시되어 있어도 아직 결제가 끝나지 않았다면 그 금액을 모두 바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따라서 주식을 살 때는 주문가능금액, 은행계좌로 돈을 옮길 때는 출금가능금액을 확인하면 됩니다.
D+1·D+2 예수금이란?
증권사 앱에서는 D+1 예수금, D+2 예수금이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
먼저 T와 D의 차이를 알아두면 이해하기 쉽습니다.
- T = Trade(거래) → 실제 주식을 사고판 거래일
- D = Day(날짜) → 증권사 계좌에서 오늘을 기준으로 한 날짜
따라서 D를 기준으로 보면
- D: 오늘
- D+1: 다음 영업일
- D+2: 2영업일 뒤
D+1·D+2 예수금은 주식을 사고판 금액이 반영됐을 때 해당 날짜에 계좌에 남게 될 예수금을 미리 보여주는 금액입니다.
예를 들어 오늘 주식을 샀다면 결제할 돈이 빠지는 것이 반영되고, 주식을 팔았다면 받을 돈이 들어오는 것이 반영됩니다.
국내주식은 일반적으로 T+2에 결제되므로 주식을 사고판 뒤에는 D+2 예수금을 확인하면 결제 후 계좌에 남을 금액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※ 증권사에 따라 D+1·D+2 예수금을 ‘추정예수금’ 등으로 표시하거나 확인하는 메뉴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.
미국주식 결제일은 언제일까?
미국주식은 국내주식과 결제주기가 다릅니다.
미국은 2024년 5월 28일부터 대부분의 증권거래가 T+1 결제로 변경됐습니다.
따라서 별도의 휴장일이 없다면
월요일(T) → 미국주식 매도
↓
화요일(T+1) → 결제
처럼 매도 후 다음 영업일에 결제됩니다.
국내 증권사를 통해 미국주식을 팔면 결제된 매도대금은 달러로 증권계좌에 들어옵니다. 원화로 출금하려면 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야 합니다.
월요일 미국주식 매도
↓
화요일(T+1) 결제
↓
달러 매도대금 확인
↓
원화로 환전
↓
출금가능금액 확인 후 은행계좌로 출금
즉 미국주식 매도대금은 일반적으로 1영업일 뒤 결제되며, 이후 환전해 원화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.
다만 증권사마다 환전할 수 있는 시간과 자동환전 지원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결제가 완료된 뒤 증권사 앱에서 원화 환전이 가능한지 확인하고, 출금가능금액에 반영되면 은행계좌로 출금하면 됩니다.
주식을 거래할 때는 매수·매도 가격뿐 아니라 결제일과 실제 출금할 수 있는 시점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제 과정을 이해했다면 주식을 보유하는 동안 계좌에 표시되는 평단가·평가금액·평가손익·수익률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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